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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굽는 타자기 읽은 책 중에도 다시 읽고 싶은 책들이 쌓였지만 (읽어도 너무 오래되어서 처음 읽는 책이나 다를 바 없는 책들도 많다) 새로운 책들이 유혹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계속 뒤로 미뤄지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을 거의 빌리지도 못하면서 드디어 다시 읽어야 할 책들에 눈길이 간다. 아무튼 10년도 더 된 책들을 꺼내들어 보았다.오늘의 책은 폴 오스터의 .원제는 다.폴 오스터의 소설들은 뭔가 반전이 강한 임팩트가 있었다.이 책은 젊은 시절 어떻게 글쓰기를 해왔는지에 대한 에세이인데 마치 소설 같다. 뭔가 특이한 경험들이 많기도 하고 담담하지만 흡입력 있게 쓰여져 있어 소설같은 흥미진진함이 있다. 아마 처음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글쓰기에 대한 노하우 이런 걸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런 류의 책은 ..
이미, 서로 알고 있었던 것처럼 우연히 만난 시집에서 좋은 시를 보는 건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20년 만에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동창을 만난 것처럼. 시는 난해하고, 시대상을 알아야 이해가는 것도 있지만 시 그 자체로 웃음이 나거나 눈물이 나는 시를 만나면 나는 굉장히 행복하다. 윤희상의 시집에서 그런 시를 하나 만났다. 읽는 순간 빙그레 웃음이 났고, 그 상황이 머릿속에서 그려져 안타깝지만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다. 희망 여자 아이는 앞으로나란히를 해보고 싶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앞으로나란히를 해보지 못했다. 많은 아이 가운데, 가장 키가 작았다. 언제나 맨 앞에 섰다. 졸업식 날 펑펑 울었다. (55) 나도 작은 편이지만 그래도 학교 다닐 때 1번은 했던 적이 없었다. 그만그만한 친구들 틈에서 1번이 되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기는..
The Reading Player 리딩 플레이어 적용편 the reading player 리딩 플레이어 적용편은 정말 필요한 책인거 같음 책 내용도 알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좋음 쎄듀 출판사에서 정말 잘 만들어 같음 the reading player 리딩 플레리어 적용편 너무 좋음 새학기도 시작되고 했으니깐 새마음 새뜻으로 열심히 풀어야 겠음 영어에 좀 더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음 영어 공부는 해두해두 끝이 없는거 같음 너무 어렵다독해원리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문제만을 엄선하여 정리한 문제풀이 중심의 훈련서이다. 영미의 유수한 학자들이 영어 독해에서 리딩스킬에 대해 폭넓게 이론을 정립해 놓은 것을 바탕으로, 수능에 완벽하고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것만을 엄선했다. 문제의 양으로 승부하는 여타 다른 문제집과는 달리 질적으로 뛰어난 문제만을 담고 있어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