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내버려 둬
날 좀 내버려 둬 라는 제목이 요즈음 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어서 일까?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책은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들 아홉편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중학생 딸아이와 함께 가볍게 읽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아이가 먼저 읽고 추천해줬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나의 마음도 치유가 되기를 바래본다. 벌레-박현경 , 꼬마 괴물 푸슝-이병승 , 지폐, 수의를 입다-이여원 , 동생 만들기 대작전-김다미 , 날 좀 내버려 둬-양인자 , 다미의 굿 샷-이미현 , 초원을 찾아서-신지영 , 푸른 목각 인형-문성희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류은 작품이 실려있는데 모두 제7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을 수상한 작품들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작가의 시점에서 재미있고, 실감나지만 묘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