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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빵집 Only Bakery


색을 칠한다는 건 참 흥미롭고 복잡하거나 무료한 날들을 컬러링을 통해 보낼 수 있다는 건 소박하지만 감미롭다고 생각한다. <비밀의 정원>, <헬로 ,카카오 프렌즈> 에 이어서 오늘 꺼내 본 것은「나만의 빵집」이다. (사실, 비밀의 정원, 헬로 카카오프렌즈도 아직 남은 부분이 많다. ;;)「나만의 빵집」을 칠해보면서 아쉬운 점은 <비밀의 정원> 과 <헬로, 카카오 프렌즈> 에 비해서 컬러의 사용이 자칫 너무 단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단순함이 나의 고정관념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너무 벗어나는 색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보기엔 너무 어색할 것 같다.
현재 까지 나와 있는 컬러링 북의 컨셉을 뛰어 넘는 도서로 아기자기한 나만의 빵집을 꾸미면서 스트레스를 날리는 도서다. 나만의 빵집 으로 내가 꿈꾸던 빵집, 그리고 내가 만들고 싶던 빵을 만들어볼 수 있다. 달콤한 케이크와 부드러운 식빵, 마카롱, 사탕, 초콜릿 그리고 커피 등등. 조금 더 독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만들어진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