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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딘미르의 가시꽃 1권


여주인공의 성격이 독특하다고 해서 읽어본 아딘미르의 가시꽃입니다.주인공 리윤 아딘미르는 권세있는 집안의 영애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열등감으로 똘똘뭉친 폭력소녀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리윤은 연적 멜리사 크로시안에게 쌓였던 열등감을 터뜨리고, 자신의 본성이 드러났음에 깊은 절망을 느낍니다. 이때 정체불명의 사서 엔 은 리윤에게 가면을 쓰라고 조언하며, 이에 리윤은 목숨을 담보로 기억상실을 연기하기 시작합니다.지나치게 투명한 리윤의 성격과는 반대로, 조연 멜리사는 자신의 본성을 극한까지 억누르는 성격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리윤이 가면을 쓰고 태도를 바꾸면서 멜리사 역시 착한아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여서 악녀라기보단 투톱 여주 혹은 대척점처럼 느껴지는 캐릭터였어요.리윤은 정말 악랄한 사람이라기보단 열등감에 가득찬 가엾은 10대 소녀입니다. 남주 레이놀드 역시 비뚤어진 면이 있어 그런 리윤에게 집착하지만, 동시에 리윤의 유일한 이해자이기도 합니다.옛날 소설이라 불편한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방어기제가 폭력으로 나타나는 신선한 여주가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흥미진진했습니다. 까칠한 리윤과 그런 리윤을 11번 찍어대는 직진남 레이놀드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해요.
단시간 많은 온라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제의 그 작품. 아딘미르의 가시꽃.부모의 비호하에 타인을 휘두르고 부수는 악녀. 리윤 아딘미르.고통받고 고통을 주며 성장하는 그녀의 이야기.아딘미르 백작 가문의 수치라는 소리를 듣고 자라온 리윤 아딘미르. 그녀는 뛰어난 부모님은 물론 오라버니와도 비교당하며 스스르 비틀렸다고 여긴다. 언제까지나 백작가의 견고한 울타리 속에 있을 수는 없기에 성질을 억눌러 참으며 아카데미 생활을 버텨낸 것이 3년.하지만 결국 리윤은 자신의 성격을 들켜 버리고, 주변은 모두가 예상한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00. 프롤로그01. 과거 02. 잔상 03. 거울04. 폭풍05. 태동외전. 레이놀드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