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한하게 제가 학교 다닐 시절에 수능이라든가 본고사 이야기가 나오고서 부터교과서가 등한시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나중에야 알았지만 교과서는 정말 아무나 막 만드는 책이 아니라는 걸 알았지요(어쩌면 시중 참고서중에 막만드는 책이 있을지도 모르겠더군요.)알고보니 하루와 미요- 이 책이 교과서 수록도서라고 하고또 권장도서라고 해서 그리고 제 아들이 읽고 싶다고 해서 구입해 봤는데아이도 재밌게 읽었지만 어른인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요즘 이런식으로 교과서 수록동화 교과서 수록 도서 .. 찾아다니면서 아이와 같이 읽게 되네요.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오래된 벗 임정자 작가와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박세영 화가의 호흡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특히 박세영 화가는 이 동화집에 실린 「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고양이 미요」로 2014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글작가 특유의 담박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온화한 동양화의 붓질을 품은 이 책은 처음 집 밖으로 나서 길을 개척하는 어린 강아지(「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강아지 하루」)와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에 도전하는 고양이(「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고양이 미요」)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그들을 누르는 굴레에 위축되지 않고 모험심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줍니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강아지 하루
세상에서 가장 겁 많은 고양이 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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