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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수필 (2016년용)

수필 은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않고 인생이나 자연 또는 일상생활에서의 느낌이나 체험을 생각나는 대로 쓴 산문 형식의 글을 말한다. 시나 수필 보다 많은 느낌을 담아야 하기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생각해 보면 수필을 써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책을 좋아하면서도 수필은 별로 읽어보질 못했다. 이번에 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시리즈에서 수필을 접하니 작품들이 다소 생소했다.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볼 수 있었고 수필이란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된 듯 하다.   중학생 아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나의 삶, 가족과 친구, 자연과 사회라는 주제에 맞춰 1~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수필들을 보여주는데 28 작품들이 저마다 매력이 있었다. 자신의 경험에서 나오는 글들이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았다. 사색적인 수필들을 접하니 괜시리 마음이 깊어진다. 현대 사회를 살면서 시간에 쫓기다 보니 여유를 찾기가 힘들다. 더군다나 책을 읽고 감상을 하기엔 마음이 조급하기만 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색과 여유인지도 모른다. 의무적으로 읽어서는 마음에 남는 것이 없다.   내가 살아가는 자연과 사회, 함께 하는 사람들, 나의 인생들....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들이다. 일상을 주의깊게 바라보고, 의미를 두어야 한다. 문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접해보면 알게 된다. 시, 소설, 수필 등 교과서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보면서 마음이 풍성해졌다. 꼭 알아야 할 내용도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좀더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작품을 분석해서 보여주니 이해도 잘 되고, 조카에게 사주고 싶을만큼 마음에 든다.

이 책은 문학을 많이 읽고, 문학을 감상하고, 문학을 학습하고, 문학을 통해 국어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 전 학년의 문학 작품들을 꼼꼼히 분석한 뒤, 학생들이 흥미 있게 읽을 수 있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했다. 그리고 중학교 국어과 교육 과정과 중학생 수준에 꼭 알아야 할 문학의 학습 요소들을 고려하여 각각의 작품들을 엮었다.[수필]편은 중학생의 입장에서 부담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의 소재와 주제, 성격 등을 고려하여 단원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나와 삶 , 가족과 친구 , 자연과 사회 라는 세 개의 단원에 맞추어 중학교 1~3학년의 국어 교과서에 실린 수필들을 엄선하여 28작품을 실었다. 글쓴이의 특별한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감정과 의미 있는 깨달음이 담겨 있는 재미있고 교훈적인 수필부터 자연과 사회,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겨 있는 사색적인 수필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여 수필의 감상과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다.

하나, 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나와 삶
둘, 내 곁을 지켜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다-가족과 친구
셋, 세상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다-자연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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