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담배는 끊었지만, 담배 물던 만큼 입에는 항상 뭔가 있었던 결과 30대 중반 10 Kg 정도 찐것 같다. 물론 예전 옷은 맞지 않아 입을 수 없고, 툭 튀어 나온배가 미관상 뿐 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까 걱정돼서 운동도 시작하고 나름 땀도 많이 흘리려고 하지만, 여전히 체중계의 수치는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왜 운동을 하면서도 살이 빠지지 않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친절하고 인상좋은 한의사 선생님께서 웃으며 조곤조곤 말씀을 이어 가시는데 그저 편하게만 들지지 않고 하나 하나 바늘이 되어서 콕콕 찔려준다. 이 책을 읽고 한달 정도 여전히 살이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으로 전환하고 몸이 훨씬 가벼워 졌음을 느끼고 있다. 책에 있는것 처럼 급진적인 변화를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1년 후에 저울의 눈금이 얼마나 내려갈지 상당히 기대되어진다.
비만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자신을 천천히 파괴시키는 일!살을 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살찌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대한민국 건강지킴이 이재성 박사, 온 국민의 비만을 치료하러 나서다2014 상반기 최고의 건강 베스트셀러 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를 출간한 이재성 박사가 이번에는 온 국민을 위한 비만 종결서를 펴냈다.저자 이재성은 2002년부터 5년간 MBC 라디오 동의보감을 진행하면서 많은 여성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MBC 방송연기대상 라디오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그 진행 능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한의학 박사.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고정 출연 중이며, MBC 기분 좋은 날의 인기 강사이기도 한 그는 효험을 과장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생활 건강법으로 주부들이 가장 신뢰하는 건강 박사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카카오스토리에서 이재성의 여성 동의보감을 연재하고 있는데, 무려 26만 명의 구독자들이 거의 매일 무료로 알찬 건강 정보를 받고 있다.2014 상반기 최고의 건강 베스트셀러 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가 온 가족의 질병 상식과 치료법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면, 이번 살찌지 않는 습관 은 성인병의 근원인 비만의 위협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를 담아낸 책이다. 그간 추상적으로 알아왔던 비만이 얼마나 우리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단축시키는 위험한 질병인지, 우리의 잘못된 음식 섭취 습관이 어떻게 성인병에 이르고 급기야 암 발생에까지 이르게 되는지 어떤 내과의사보다도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들어가기에 앞서 4
1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루키즘 루저로 살아가는 사람들 18
비키니를 입은 비너스 24
체중이 건강의 성적표는 아니다 28
| 체질량지수란 무엇인가 | 표준체중이란 무엇인가
배 둘레를 허리둘레라고 둘러대지 말자 37
다이어트의 늪에 빠진 사람들 40
칼로리를 칼 같이 줄이지 말라 44
의지는 안전하다 48
과대 광고로 허비되는 건강 51
몸에 밴 습관을 빼자 57
2 굶다가는 곪고야 만다
굶기 다이어트의 비극적인 결과 62
| 지방은 안 빠지고 근육만 빠진다 | 살찌는 체질로 변한다 | 단식은 폭식을 부른다 | 다이어트 노이로제에 걸린다 | 임신을 위협한다
유행 다이어트의 유혹 73
| 레몬 디톡스 다이어트 | 원푸드 다이어트 | 가루 다이어트 | 덴마크 다이어트 | 황제 다이어트
3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반드시 이긴다
나만 모르는 나만의 진실 96
술이 술살이 되는 순리 101
퇴보를 위한 진보 103
산후 비만의 비밀 106
나잇살의 정체 109
비만을 부르는 질병 111
다이어트의 적, 변비 114
| 그녀가 변비에 걸린 이유 | 무서운 변비약 | 변비의 원인 | 변비, 이렇게 치료하자
살을 찌우는 생활 습관 Check up List 130
4 불리한 것과 불가능한 것은 다르다
비만 체질이 몸에 담고 있는 성질 134
| 지방 주머니가 많아진 몸 | 씀씀이가 적은 몸 | 쌓아두기를 잘하는 몸 | 살찌는 기질
살찌는 체질을 다스리는 법 144
비만의 유형 148
| 양허형 비만 | 기허형 비만 | 습열형 비만
허증형 비만을 다스리는 법 155
실증형 비만을 다스리는 법 159
5 비만이 질병으로 이어질 때
뚱뚱하면 좀 어때 164
성인병은 ‘생활 습관병’ 166
비만에서 비롯되는 질병 169
| 평생 고혈압 환자로 살 것인가 | 혈액순환 장애의 치명적 원인 | 당뇨병에 대한 당부 | 혹사당하는 관절 | 생리불순과 난임마저 | 심지어 암까지
6 전략은 초능력이 아니다
살 빼는 사람이 아니라 살찌지 않는 사람이 되자 184
부정적인 동기를 동무삼지 마라 187
구체적인 계획이 실천의 원동력이다 191
| 2P의 원칙
감량 목표를 바로 세우자 196
소식이라는 기본을 지킬 때 좋은 소식을 기대할 수 있다 199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특별한 인생을 계획해라 202
비만은 운명이 아니라 악습의 결과다 204
습관의 중력을 뚫었다면 우주를 자유롭게 날게 될 것이다 209
생각을 바꿔야 습관이 바뀐다 212
7 음식에 대한 생각 바꾸기
칼로리의 높낮이가 음식의 신분을 결정할 순 없다 216
음식과 담만 쌓다가는 건강과 담을 쌓게 된다 219
건강을 갉아먹는 과자 223
지방과 기름에 대한 생각 바꾸기 227
| ‘ 식물성’이라는 말에 우롱 당하지 말자 | 콩기름은 몸에 좋을 거라는 막연한 추측 | 기형지방의 탄생 | 마블링의 유혹 | 건강하게 지방을 섭취하는 방법
밀가루에 대한 생각 바꾸기 248
| 분식장려운동의 영양가 | 밀가루 음식은 종이와 같은 땔감 | 글루텐 불내증
당질에 대한 생각 바꾸기 256
| 단(sweet)거가 단거(danger)인 이유 | 당질만 쏙 뽑아낸 정제당의 해악 | 교묘한 말뜻을 간파하라 | 무가당, 무설탕 음료의 진실 | 음료수는 뭘 먹어야 하지? | 식품성분표를 주목하세요
8 내가 먹는 것이 내가 된다
잘 먹어야 잘 빠진다 276
| 반찬도 주식이다 | 세 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어야만 하는 이유 | 탄수화물은 이렇게 먹어라 | GI를 오해하지 말자 | 빵은 끼니의 자격을 잃었다 | 현명하게 현미밥
지방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나쁜 지방이 나쁜 것이다 297
| 오메가-3 지방산이란? | 오메가-3 지방산의 효과 | 오메가-3 지방산을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 | 오메가-3 영양제를 고르는 법
단백질을 잊지 말자 310
| 단백질 섭취하기 가장 좋은 음식
외식의 기술 315
배부를 때까지 먹지 말자 317
빨리 먹으면 많이 먹게 된다 320
먹는 즐거움 확실히 느끼기 323
| 마음으로 맛보기 | 오감(五感)의 만족을 꾀하라 | 꼭꼭 씹으면 훨씬 유리하다 | 침이 나올수록 살이 빠진다
폭식을 방지하는 식사 테크닉 332
9 운동에 대한 생각 바꾸기
살찌지 않는 사람의 기본 요건 338
| 심장이 튼튼해야 살이 빠진다 | 폐활량을 키워야 지방이 잘 탄다
지방만 태우는 운동 345
| 지방이 제일 잘 빠지는 운동 강도 | 살 빼기에 가장 좋은 운동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육운동 352
| 기본 스쿼트 | 와이드 스쿼트 | 느린 스쿼트와 빠른 스쿼트 | 정지 스쿼트 | 점프 스쿼트
운동이 일상이 되는 비결 361
10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자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다이어트 테크 368
| 눈뜨자마자 하는 스트레칭 | 화장실 거울 테크닉 | 아침 식사 테크닉 | 최선의 선택, 아침 운동
출퇴근길에 하는 다이어트 테크 376
| 자가용 상관관계 | 계단을 선택해라 | 서서 가라 | 한발 앞서게 될 것이다 | 사무실에서 하는 다이어트 테크 381
| 계단 다이어트 | 알람 다이어트 | 화장실 다이어트 | 백조 다이어트 | 점심 메뉴와 회식 | 디저트 고르기와 산보하기 | 지혜롭게 회식 즐기기
11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의 지배를 받는다
식욕은 조절할 수 있다 392
| 억제가 아니라 절제를 해야 한다 | 배를 채우기보다는 맛을 즐겨라 | 일단 먹었으면 후회하지 말자 | 먹기 때문에 살찌는 것이 아니라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찐다 | 식욕이 밀려올 땐 대체행동을 해라
저울의 눈금 때문에 눈물 흘리지 마라 401
| 체중계 위에서 맛보는 천국과 지옥 | 즐거운 상상을 해라 | 의지만 있는 사람과 끈기까지 있는 사람은 다르다 | 조급함이 다이어트를 망친다 | 너무 엄격한 규칙에 매여 있지는 않은가? | 원인제거는 제대로 하고 있는가? | 운동해도 소용이 없다구?
글을 마치며 404
부록 : 다이어트 Q&A 422 | 이재성 박사의 다이어트 수첩 426